경제·금융

노대통령 “보훈처 장관급으로 승격”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차관급인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상이군경회 등 12개 단체회원 및 순직 공무원 유가족 대표 등 국가유공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보훈처가 차관급이라 대통령이 보훈처 보고 받는 게 8년 만”이라며 “보훈처장이 자기 기관 위상 높여달라는 말은 안 했으나 각 단체 대표들이 압력을 넣어서 법적으로 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예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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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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