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 피란민학살사건인 ‘노근리 사건’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제3회 노근리평화상 인권부문 수상자로 최근 미국 인권변호사 피트 매클로스키(Pete Maccloskey)씨가 선정됐다.
또 언론부문은 ‘잊혀진 만행, 일본 전범기업을 추적한다’는 기획물을 보도한 국민일보 취재팀(김호경ㆍ권기석ㆍ우성규 기자)이, 문학부문은 소설 ‘이슬람 정육점’의 작가 손홍규씨가 각각 뽑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노근리 사건’을 세계 인권평화증진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 매년 세계 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뽑아 이 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