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99 셸휴스턴오픈] 할 서튼 11언더 시즌 첫승 `눈앞'

할 서튼이 미국 PGA투어 99 셸휴스턴오픈대회(총상금 2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서튼은 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즈랜드TPC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막판 선전으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조이 신델라(9언더파 207타)를 2타차로 제치고 앞지르기에 성공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서튼은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파행진을 거듭하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1㎙20㎝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올 시즌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전날 공동 선두로 8년만에 우승을 꿈꿨던 신델라는 17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등 심한 바람에 고전,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스튜어트 애플비는 208타로 로렌 로버츠 등과 함께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인 데이비드 듀발은 6오버파로 부진, 1오버파 217타로 하위권으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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