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남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예품 대전은 국내 공예품의 내수 진작 및 수출 증진을 꾀하기 위해 지난 197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오픈마켓과 체험관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공예와 친숙해지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239점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개인상 부분 대통령상은 최정인(서울, 자수공방)씨가 출품한 ‘자수 브로치’(섬유공예)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은 김종만(광주, 우진공예사)씨의 ‘매화(목칠공예)’와 인현식(경기, 도농도예)씨의 ‘이화은꽃 백자다기 세트’(도자공예)가 뽑혔다. 입상자의 수와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단체상은 경기도가 최우수상, 경상남도와 전라북도가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