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국인에게도 문호 넓혀 관광경쟁력 높인다

-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지사장 대내외 공모 - 공기업 최초로 외국인 출신의 귀화인이 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지사장직을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국가에 27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구주지역에서 핵심적인 관광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모스크바 지사장을 민간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개방해 공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핵심역량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지사장을 대내외에 공모하는 혁신적 조치를 취했다. 특히 내국인에 한정되지 않고 현지 외국인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또한 기존 3년이던 임기를 기본 2년 외에 평가에 의해 매년 1년씩 연장 가능토록 함으로써 성과위주의 지사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인재개발팀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문의) 02-7299-282,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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