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샤이니 보러가자” 英 예매 사이트 마비


그룹 샤이니가 영국 최대 극장 체인인 ‘오데온’의 예매 사이트를 마비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샤이니의 런던한국영화제 오프닝 갈라 콘서트 예매 때문에 지난 27일 영국의 ‘오데온’의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됐다”며 “샤이니를 향한 영국 팬들의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공연 장소인 ‘오데온’은 영국 전역에 100여 개에 달하는 극장이 있는 영국 최대 극장 체인이다. 이날 오데온 사이트는 샤이니의 갈라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페이스북의 공식 페이지를 통해 티켓 보유상황과 서버 폭주로 인한 예매 지연에 대해 사과를 했다. 결국 이날 오데온의 예매 시스템이 무려 5시간 동안 마비, 샤이니의 공연은 물론 영국 내 100여개 극장의 영화 예매까지 불가능해졌다. 이에 샤이니 팬들과 일반 영화 관객들은 전화 예매를 하거나 극장 앞에 길게 줄을 서서 표를 예매해야 했다. 오데온은 “티켓 예매로 시스템이 다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람들이 예매를 위해 그렇게 한꺼번에 몰릴 줄 몰랐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샤이니의 갈라 콘서트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 히트 곡과 토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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