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카드로 주차료 내세요"

아마노코리아, 무인 주차관제 통합시스템 복정역서 선봬

주차장 이용객이 출구에서 별도의 정산요원 없이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ㆍ교통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선보인다.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는 이달초 서울지하철 분당선ㆍ7호선 환승역인 복정역 공영주차장에 국내 최초로 ‘무인주차관제 통합시스템(APSㆍAuto Pay System)’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차장 출구에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 이용객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요금 정산이 가능하며, 특히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ㆍ교통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이용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이 시스템에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물론 경차판별센서 등을 적용하는 한편, 웹카메라와 인터넷폰을 설치해 운전자와 관제실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토록 했다. 아마노코리아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인건비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노코리아는 복정역 환승주차장 외에 삼성서울병원에 병원관리와 주차관제를 연동한 첨단주차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김해국제공항 등 전국 20여곳에서 사전무인정산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