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B회장 출사표 던진 하영구, 이사회에 씨티은행장 사의 표명

KB금융그룹 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씨티은행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 회장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하 행장이 최근 이사회에 행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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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행장은 앞선 지난 6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KB금융 회장 경선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향후 KB 지주 회장 추천을 위한 평판조회 등 프로세스를 진행함에 있어 저를 포함하는 데 대한 본인 동의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이 요청에 동의하고 프로세스에 참여키로 했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하 행장이 이사회에 사임의사를 전달한 만큼 씨티은행의 차기 행장 선임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차기 씨티은행장에는 현재 박진회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행장)과 조엘 코른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 총책임자(수석부행장)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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