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화제] 충남 뉴욕사무소 한종식씨 수출업무 조언편지

충남도 뉴욕사무소 통상담당 한종식씨는 최근 뉴욕사무소 근무경험을 토대로 지역수출업체들이 수출촉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편지로 적어 지역수출업체들이 이를 활용토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韓씨는 「충남도내 수출기업인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란 제목의 편지를 통해 수출기업인과 종사자들이 수출확대와 원활한 수출업무 추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충남도의 경우 수출제품은 크게 농수산품과 공산품이 있지만 농수산품은 교민이라는 제한된 소비층을 지향하는데 반해 공산품은 특정대상이 제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대여지가 아주 크다며 수출주도형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주시장은 보기보다는 보수적이기 때문에 제품소개서를 보내고 빠르면 1~2개월, 길게는 5~6개월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계를 지속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韓소장은 이밖에 수출가격을 정확히 산정할 것 카탈로그와 샘플 등을 정성껏 만들 것 수출계약은 합리적이고 치밀하게 할 것 정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역상담기구를 기피하지 말고 최대한 활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 韓씨는 ㈜대우 등 대기업에서 수출업무를 담당하다 충남도가 지난해 모집한 뉴욕사무소 통상담당관에 응시, 합격한 뒤 지난해 9월부터 뉴욕사무소에서 통상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대전=박희윤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