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47회 무역의 날] 80억불탑-GM대우

올 160만대 수출 고속 드라이브

마이크 아카몬 사장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마산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으로 첫 수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유럽 및 해외 150여개국에서 시보레 스파크로 판매되고 있다.

▲수출품목=승용차, 화물차 ▲수출실적=83억5,882만달러(전년 대비 20% 증가) GM대우는 지난 2002년 10월 GM의 자회사로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국내의 성공적인 외국계 제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GM대우는 회사출범 이후 올 6월 말 기준으로 8억6,100만달러의 직접투자를 유치하며 수출증대와 대규모 고용창출은 물론 신기술 개발투자와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 한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다. 눈부신 수출증대 효과는 GM대우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출범 직후인 지난 2003년 44만3,000대이던 수출물량은 2009년 142만1,000대로 세 배 넘게 급증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60만대(완성차 및 CKD 합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GM대우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 결과 2003년 8,200명 규모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약 1만7,000명으로 6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협력업체들까지 더할 경우 40만명의 근로자들이 GM대우와 함께 일하고 있다. 또 GM대우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에도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출범 후 30종 이상의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을 뿐 아니라 군산 디젤엔진공장과 청라 시험연구소, 보령 6단 자동변속기 공장, 부평과 서울의 디자인 센터, 인천 KD 수출센터 등 대규모 투자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 노사관계 개선에도 앞장서 최근 2년간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완료하며 수출증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도 성공했다. GM대우는 직접수출 외에도 협력업체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성장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기업으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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