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포항에 중앙기술연구소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27일 김영철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대송면에서 중앙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50억원이 투입될 연구소는 오는 2009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중앙기술연구소를 동국제강의 고도화 성장전략의 시발점으로 삼아 세계적인 철강기술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충남 당진에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의 신규 후판공장을 짓고 있으며 브라질 고로사업에 진출하는 등 고속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