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의 3·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주가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3·4분기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각각 2.5%, 31.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교보증권의 분석이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 영업일수가 하락했고, 2·4분기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인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 중국 4·5공장과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착공으로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부분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