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포구 공덕오거리 옆에 들어선 신사옥은 지상 23층, 지하 7층 규모로 전기ㆍ정보통신ㆍ방재 등이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되는 지능형건축시스템(IB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포구였던 마포의 역사 지리적 특성을 살려 ‘황포돛배’를 형상화했다.
S-OIL은 신사옥 입주와 창립 35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퓨전국악 공연 등의 행사를 한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정유회사로 성장한 데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 사옥을 마련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