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셸 위의 저력! 세계랭킹 '톱10' 진입

'천재 소녀' 미셸 위(20·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첫해 세계여자골프랭킹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된 12월 셋째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미셸 위는 평균점수 6.36점을 획득, LPGA 투어 정식멤버 1년차 만에 10위에 올랐다. 미셸 위의 톱10 진입은 이미 지난달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대회 우승으로 예견됐었다. 이후 미셸 위는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시즌 최종전인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김인경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올 시즌 4관왕을 이룬 신지애만큼 화려하지는 못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 톱10 9회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위성미의 상승세에 '얼짱 골퍼' 최나연은 2계단이 밀리며 12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올랐고, 신지애가 2위, 수잔 페테르센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청야니(대만), 크리스티 커(미국), 폴라 크리머(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11위), 최나연(12위), 김송희(14위), 지은희(19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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