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학교원 1인당 학생수 27.2명

OECD 평균에 크게 못미쳐

지난해 대학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7.2명으로 OECD 평균 15.8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4월1일을 기준으로 188개 4년제 대학의 ‘대학교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학교원의 총수가 2006년보다 3.3%(2,072명) 늘어난 6만4,533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교원 확보율도 2006년보다 0.7% 증가한 77.2%를 기록했다. 교원 확보율은 2004년 70.7%, 2005년 74.9%, 2006년에는 76.5%로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대학 교원 가운데 사립대 교원은 4만8,207명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고 국·공립대는 1만6,346명이었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27.2명으로 2006년 27.6명에 비해 0.6명이 낮아졌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8명과는 여전히 차이가 컸다. 2005년 기준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미국은 15.7명, 영국은 18.2명, 프랑스 17.3명, 독일 12.2명이다. 계열별 교원 확보율은 의학계열이 168.7%로 가장 높고 공학계열은 65.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은 각각 72.2%, 78.9%를 기록했다. 대학별 교원 확보율은 영산선학대가 600%로 가장 높았고 포천중문의과대 358.1%, 을지대 309.2%, 신경대 285.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전임교원은 9,840명으로 2006년보다 616명(6.7%)이 증가해 전체 전임교원의 17.27%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교원은 2006년보다 223명이 증가한 2,301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전임교원수는 2005년 1,728명에서 2006년 2,078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