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C형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한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2상신청을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한페론’은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단백질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는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지만 한페론은 1주일에 1회 주사로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신청 승인에 따라 이르면 12월부터 한페론에 대한 임상2상을 시작할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 대행기관의 선정 및 계약을 마쳤고, 임상용 제품의 생산도 완료했다”며 “지난해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40억원의 미국임상 비용을 지원받고 있어 글로벌 제품화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