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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트리즈(TRIZ)나 기술경영, 문화경영, 사회적책임(CSR) 등 경영 혁신 노력을 한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 사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러시아 기술 장교 겐리히 알츠슐러가 특허 4만여 건을 분석해 체계화한 문제 해결 방법론으로 신기술 개발 분야에 효과가 높은 경영 혁신 방법이다.
중소기업청은 10일 경영혁신 마일리지(500마일리지당 가점 1점)를 활용해 기존에 부여하고 있던 지원사업별 최대 가점 외에 추가 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 마일리지는 중소기업이 경영혁신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 적립이 가능하며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인력·판로·수출·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 영역에 가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혁신형 기업 유관단체장, 교육기관장 등은 지난 8일 경영혁신 마일리지제도를 통해 경영혁신 분위기가 중소기업계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경영혁신마일리지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 기업이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기관은 혁신형 기업이 제시된 처방에 맞추어 체계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영혁신 마일리지넷 홈페이지(mileage.mainbiz.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