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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1년형 쏘렌토R 출시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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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5일 차량 내부를 고급화하고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2011년형 쏘렌토R’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내부 분위기를 좌우하는 클러스터 하우징(계기판 덮개)에 고급 인조가죽을 적용하고 변속기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둘러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후방 추돌 시 목 부상을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급제동시 제동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장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레저용 차량(RV) 최초로 윈드 실드에 부착된 센서가 김서림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과 승차감을 개선해주는 ‘압력감응형 댐퍼(DFD)’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또 리모컨 램프 컨트롤 시스템과 멀티통합 룸미러, 리모컨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아차는 '뮤 2.7 LPI 엔진'이 장착된 쏘렌토R LPI 모델의 연비를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7.9 km/ℓ로 높였다. 가격은 2.0 디젤 2,561만∼3,315만원, 2.2 디젤 2,749만∼3,769만원, 2.7 LPI 2,548만∼2,942만원, 가솔린 2,492만∼2,8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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