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린오션'이다]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

한샘이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런칭한 키친바흐.

[이젠 '그린오션'이다]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 자재 유해물질 16분의1로 줄여 은나노 첨가 '항균 배수구'등 개발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한샘이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런칭한 키친바흐. 국내 최대가구업체 한샘은 일찌감치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알고, 자재는 물론 제조ㆍ설치 과정에서 친환경 가구 보급에 앞장서왔다. 한샘은 80년대에 유럽 기준에 맞는 E1급 자재 사용을 시작했고, 90년대부터는 대부분의 제품을 E1급 자재로 생산하는 등 친환경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2년 일본 환경성의 환경인증(Eco마크) 받았으며,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고급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ㆍ사진)’를 런칭했다. 키친바흐는 환경성, 위생성, 안전성, 기능의 차별화를 컨셉으로 2년 여의 기획과 준비 끝에 개발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키친바흐는 보이는 곳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뒷면의 조각자재까지 모두 세계 최고 등급(수퍼EO급)을 써 독성물질을 일반자재의 16분의 1수준까지 감소시켰다. 또 표면재는 물론 액세서리의 마감재까지 유해성을 배제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한샘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자재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 주방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물질을 없애는 ‘세라믹코팅씽크’와 은나노를 첨가한 ‘항균 배수구’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자바라(공기배출통로) 없이 자체적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는 공기청정 후드도 한샘 기술로 만들었다. 키친바흐는 제품 뿐 아니라 제조ㆍ설치과정도 친환경적이다. 한샘의 가구제조공장 곳곳에는 집진 설비가 가동돼 목재 가공 시 발생하는 먼지 배출농도를 환경기준 100ppm 대비 배출농도 13ppm 즉, 기준대비 13% 이하로 관리한다. 또 원자재인 PB(particle board)나 MDF(medium density fiber)의 원판의 분할을 최적화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용하고 남은 폐목자재나 조각자재는 전량 수거, 목재생산업체에 보내 재생산에 사용하고 있으며, 고철이나 비닐, 박스류도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한다. 집진시설을 통해 나오는 목분도 서랍재의 재료로 재활용하거나 공장자체의 연료로 사용된다. 한샘은 이 밖에도 가구가 설치되는 가정에서는 먼지발생을 줄이기 위해 총 5억원을 투자, 국내 최초로 집진율 95% 이상인 집진 핸드소(hand–saw) 300대와 집진 그라인더(grinder) 150대를 지급해 시공현장에서의 먼지를 최소화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환경=돈" 핵심 키워드로 • 삼성전자, 전세계 주요 환경마크 최다인증 • LG전자, 친환경 최고경쟁력 확보 추진 •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 두산중공업,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 • 포스코, 환경개선에 총 3兆 이상 투자 •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 대우조선해양, 오·폐수 기준치 30%로 관리 • 동국제강, 오염물질 일일 관리체계 갖춰 • 현대모비스, 부품경량화로 연비향상 주력 • 현대제철, 철스크랩 年 1,100만톤 재활용 • 동부제철, 업계 첫 '환경친화기업' 선정 • LG화학, '환경원가' 외부에 투명 공개 • GS칼텍스, 자체 매립장·소각시설 운영 • 한화석유화학, 에너지 7년간 350억원 절감 • SK에너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내 거래 • S-OIL, 모든 제품 경질화·低유황화 • STX조선, '환경가이드북' 협력사에 배포 • 교원L&C, 전기·수도료 절감 정수기 인기 • 애경, 국내 친환경 세제시대 개척 • LG생활건강, 수질·폐기물관리 "국내 최고" • SKC, 인체 무해한 PET필름 개발 •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