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공동 대표 체제로…김정식 대표 신규 선임


이스타항공이 글로벌항공사 도약을 위해 신규 대표를 선임하며 공동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이스타항공은 해외노선 취항 확대에 따른 글로벌경영 및 내실강화를 위해 김정식 대표를 신규 선임해 박수전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김정식 대표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전자공학 학ㆍ석사를 마친 후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에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 석ㆍ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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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전략적 운영체제 확립과 해외노선 영업망 확대에 따른 글로벌경영과 전략적 제휴 및 투자유치 등을 포함한 내실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식 대표는 “취항 5년차에 접어든 이스타항공은 지금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비전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ㆍ청주ㆍ군산~제주 국내노선과 나리타ㆍ오사카ㆍ방콕ㆍ코타키나발루ㆍ타이페이ㆍ심양(선양)ㆍ지난(제남) 노선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5일 인천~홍콩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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