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홈쇼핑株 봄날왔다

CJ홈쇼핑 신고가 경신…GS도 목표가 10만원대


내수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CJ홈쇼핑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사들은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의 목표주가를 10만원이상으로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12일 CJ홈쇼핑은 3일 연속 오르며 7만8,600원에 마감, 지난 4일 기록한 종전 52주 최고가인 7만7,600원을 뛰어넘었다. 이날 대우증권은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CJ홈쇼핑의 영업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며“중국 현지법인의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내수경기 반등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대비 8.5% 성장하고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보다 28.2%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CJ홈쇼핑이 보유한 양천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지분 가치가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상승탄력이 이어지고 있는 GS홈쇼핑도 이달들어 8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GS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20% 높은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증권도 앞서 이달초 GS홈쇼핑의 목표가를 10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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