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화전자, 4분기 `깜짝실적` 예상, 자화전자 사흘째 올라

자화전자(033240)가 삼성전자에 대한 제품공급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4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29일 자화전자는 전 주말보다 300원(2.94%) 오른 1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세종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자화전자가 수익구조의 변화로 인해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가격으로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삼성전자가 자회전자로부터 진동모터 구매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4분기 자화전자의 실적호전(Earning Surprise)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그간 매출부진과 낮은 수익구조를 보였던 프린터용 카트리지(Cartridge)사업에서 철수하고 삼성전자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 것은 긍정적인 전략상 변화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진동모터의 매출증가를 근거로 자화전자의 2003년과 2004년 매출액을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7.5%, 20.4% 상향 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도 20.2%, 29.1% 높였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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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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