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순수 인터넷몰 마케팅 강화

홈쇼핑 계열 인터넷몰의 상승세를 누르기 위해 인터파크, 삼성몰 등 순수 인터넷몰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방송과의 연관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LG이숍, CJ몰, H몰 등의 상승세가 계속되자 인터파크, 한솔CS클럽 등은 업계 자리싸움에서 상대적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 브랜드 알리기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난 18일 3년 만에 TV광고를 재개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광고 실시를 위해 영화배우 정준호에게 6개월 단발 광고 모델료로 2억원을 지급했다. 더불어 인터파크는 고객몰이를 위해 현금 1억원을 건 이벤트도 현재 실시중이다. 삼성몰(www.samsungmall.com)은 고급화ㆍ차별화ㆍ다양화라는 기치 아래 사이트 새 단장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했다. 삼성몰은 명품관, 디지털 가전관 등 2개의 전문관도 오픈 했으며 고객 참여 이벤트도 대폭 강화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도 변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협력업체와 제휴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마케팅을 실시하고?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기존 `한솔CS클럽`BI 개선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솔CS클럽은 이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매체 및 포털 등을 통한 광고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철 한솔CSN 담당 과장은젩캴V홈쇼핑 계열 인터넷 쇼핑몰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매출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시장 재편론이 대두되면서 선두업체 자리 고수를 위한 브랜드 파워 확보전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관련기사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