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지난 8월 연중 저점을 형성한 이후 반등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약 1개월 동안은 중기 저항선이 위치한 1만4,000원선에서 횡보중이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되고 있는 OBV(거래량 누적지표)의 흐름이다. OBV는 대표적인 거래량 활용지표로 매집과 분산을 판단하는데도 유용하게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상승이든 하락이든 주가가 추세를 이룰 경우 추세가 강화됨과 동시에 거래량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8~9월 중순 중 상승기간과 이후 박스권 양상에서도 계속 OBV가 개선되는 것은 건전한 에너지 비축과정이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 최근 거래량 위축이 다소 걸림돌이기는 하나, 제반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전환되면서 조만간 박스권 탈피가 기대된다. 2차 상승시도를 겨냥한 매수대응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