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FTA 기대에 자동차주 3%대 상승

자동차주가 펀더멘털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반영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오후 2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2.06% 상승한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3.31% 상승한 6만8,800원에, 현대모비스도 3.75% 상승한 3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 가동률이 사상 최고를 나타내는 등 든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환율까지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하락세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FTA 조기비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한미 FTA가 비준된다면 일본업체들에 비해 부품가격 즉시 인하효과와 5년 후 관세철폐 효과를 크게 향유할 것”이라면서 “매크로 진앙지인 미국과 유럽에서 FTA를 통해 상대적 메리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