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공 중기 재고상품 수출 알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재고상품 수출지원에 적극 나선다.무공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와 바이어들의 주문취소로 재고가 누적된 1백23개의 중소기업이 수출알선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들 제품의 거래알선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무공은 특히 이들 제품이 아프리카, 중남미 등 후진국을 중심으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출 거래알선을 지원키로 했다. 무공은 또 모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하고 있는 해외한인무역협회에 재고상품의 정보를 배포, 전세계 회원업체를 통한 거래알선에 나설 방침이다. 무공은 대부분의 의뢰제품들이 경공업제품으로 가격경쟁력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활동이 수출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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