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냅스터社, 항소이유서 제출지난달 미 연방법원으로부터 서비스 폐쇄 판정을 받은 미 냅스터사가 지난 18일 제9차 연방항소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냅스터측은 연방지법이 개인들이 정당하게 보유하고 있는 MP3파일들을 인터넷을 통해 중개해주는 자사의 서비스 성격을 오해, 서비스중단 명령을 내렸다며 이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냅스터의 행크 배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연방법원이 우리 회사의 기술과 그것이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 단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항소심에서의 승리를 낙관했다.
원고인 전미음반협회(RIAA)는 다음달 8일까지 냅스터의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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