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인도 등 서남아시아 3개국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장 개척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920만8,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대청섬유 등 지역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란에서 305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 파키스탄 313만2,000달러, 인도 302만6,000달러의 실적을 거둬 서남아지역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실적은 기계금속업종이 전체의 43.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성과를 거뒀고 그 다음은 섬유가 24.1%, 섬유기계 14.4%를 차지했다.
시는 특히 이번 시장개척에서 거둔 성과를 계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업체에 바이어 신용조사는 물론 통상인력 풀센터를 통한 각종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시는 또 올 하반기에 동남아지역에 시개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해외수출을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