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百 목표가 17만5,000원으로 ↑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존 점포들의 높은 성장세와 지속적인 출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23.2%%) 높인 17만5,000원(전일종가 1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의 실적은 전체적으로 13%, 기존 점포 기준으로 5%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중동점 정상영업 효과와 H몰의 높은 성장세가 올해 내내 지속되고 대구등 신규 점포도 8월 이후 매년 오픈이 예정돼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 11.6% 증가한 2,277억원과 587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이어 “코엑스점 매장이 52.2% 확장되고 킨텍스점은 영업호조와 슬림화된조직으로 단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며 “8월 오픈하는 대구점과 한무쇼핑의 가치 상승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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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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