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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3명 중 2명은 일반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이른바 ‘영어몰입교육’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는 네티즌 1,25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오는 2010년부터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영어몰입교육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8.3%(856명)가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한다’는 의견은 31.7%(397명)에 그쳤다. 한편 수능 영어과목을 대체해 등급제의 영어능력시험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54.6%(684명)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