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대전, 차세대 반도체제품 한눈에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0년 한국반도체 산업대전'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신국환 산자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27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기가 SD램을 포함, 288메가 램버스 D램, 128메가 DDR SD램등 고성능 D램 제품과 4메가 패스트 S램, 64메가 플래시 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이 주로 전시된다.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주)매크로 영상기술 등 설계 전문 업체들이 디지털 TV·셋톱박스·멀티미디어 기기용 주문형 반도체(ASIC)를 출품하고 장비 부문에서는 저결함 웨이퍼 등 차세대 규격 제품이 나온다.
산자부는 반도체 산업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반도체 설계기자 제도를 신설하고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수입관세 제도를 신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구찬기자
입력시간 2000/10/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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