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글로벌 경기둔화 약화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보다 1.45%(1만1,000원) 오른 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씨티그룹, UB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600억원에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장 초반에 1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도 전일보다 2.75% 오른 2만2,4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대형IT주의 초반 강세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약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IT업종에 대한 매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