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이로등 직항선 6개 개설

28일부터…기존노선 운항횟수도 늘려


카이로등 직항선 6개 개설 28일부터…기존노선 운항횟수도 늘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올 동계기간에 국제선 항공편이 6개 노선 늘어나고 운항횟수도 지난해보다 9.3% 증가해 해외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동계기간 동안 적용될 국적항공사 및 70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조정해 25일 발표했다. 국제선 노선은 올 하계시즌보다 6개 노선이 늘어나 총 290개 노선을 취항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동계시즌부터는 호주 멜버른, 태국 치앙마이, 미얀마 양곤, 이집트 카이로, 중국 하이커우 등을 직항으로 갈 수 있게 됐고 부산~사이판 직항노선이 재개돼 신혼여행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올 하계보다 주 20회 늘어난 태국이며 홍콩(15회)ㆍ필리핀(11회)ㆍ대만(10회)ㆍ일본(4회)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국(11회)ㆍ캐나다(6회)ㆍ인도네시아(5회)ㆍ몽골(4회) 등은 운항횟수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겨울철에 관광수요가 몰리는 필리핀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는 전 시즌보다 8% 늘어난 주 661회가 운항되며 미주노선은 12편이 줄어든 주 337회, 유럽 지역은 5편이 감편된 주 337회가 운항된다. 한편 국내선은 주 1,245회 운항됐던 지난해 동계보다 주 20회 줄어든 주 1,225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을 각각 주 15회, 주 10회 늘렸음에도 전체 운항횟수가 감소한 것은 제주항공이 운항횟수를 주 45회나 줄였기 때문이다. 내륙노선은 김포~김해가 주 227회에서 주 218회로 감편되고 제주노선은 김포~제주가 주 375회에서 주 413회로 증편된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11월9일부터 광주공항에서는 국내선만 운항되고 종전 국제선 이용객은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 입력시간 : 2007/1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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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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