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혼남 16.3% "말띠여성 배우자 기피"

2002년 임오년 말띠해를 10여일 남겨둔 가운데 미혼남성 16.3%가 `기가 드세다' 등의 이유로 결혼상대자로서 말띠여성을 기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선우는 19일 서울, 부산 등 전국 5대도시 미혼남성 252명을 대상으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결혼상대자로서 말띠여성 선호여부를 물은 데 대해 79%(199명)가 `상관없다', 4.8%(12명)는 `선호한다'라고 밝힌 반면 16.3%(41명)가 `기피한다'고 답했다. `기피한다'라고 답한 사람들은 `말띠 여성은 기가 세고 드세다', `미신이라지만 통념상 안좋은 것은 피하고 싶다', `어른들이 싫어한다'는 등의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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