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G "회사를 떠나봐야 소중함을 안다"

"회사가 정말로 소중하고 자기 개발 없이는 앞으로 이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대기업 중간관리자들이 1일 세차원과 주유원, 식당배달원,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변신했다. KT&G는 부장급 이하 관리자 20명이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 카센터, 경북 영주사과 농원, 충북 영동 위탁영농단지, 대전 대덕구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광주 북구독서실, 대전 유성구 노래방 등 자신이 택한 체험지에서 1일 직업 훈련을 가졌다고27일 밝혔다. 이번 1일 체험은 KT&G가 기술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전 한밭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G-TMO'(Global-Technology Management Officia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실시됐다. 'G-TMO'교육은 올해 들어 제조 분야 부장급 이하 관리자 100명을 총 5개조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4주간 전문가 강의와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카센터 1일 근무를 자원한 한 참석자는 "회사라는 곳을 당연한 나의 안식처라고 생각해 왔는데 전혀 근무해 보지 않은 카센터 근무를 하다보니 긴장감이 엄습해 왔다"면서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회사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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