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이 도약한다] <인터뷰> 존 하인즈 게일인터내셔널 사장

"IT·BT·서비스회사등 적극유치 세제혜택 대상 산업도 확대를"


“모든 승인과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은 송도지역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존 하인즈(사진)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 사장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센티브와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CEO가 회사를 새로운 곳에 배치한다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신중하게 진행돼야 할 사항” 이라고 강조하고 “CEO들은 도시의 정확한 상황과 그 곳에서 자신의 회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명확해지기 전에 그 도시의 잠재기회까지 고려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경제자유구역법은 제조ㆍ관광ㆍ호텔ㆍ물류ㆍ레저산업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면서 “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의 주요 타깃이 ITㆍBTㆍ서비스ㆍ금융회사들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세제혜택 대상도 보다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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