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관람객 500만명 돌파

중국 상하이엑스포의 한국관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KOTRA는 한국관 개관 137일째인 14일 오전 11시50분 5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상하이엑스포의 인기 국가관인 한국관,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 가운데 한국관이 가장 먼저 5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14일 정오 현재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의 입장객 수는 각각 390만명과 314만명, 330만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한국관에 50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주인공은 중국 푸젠성의 무역회사에 다니는 천원(陣文)씨가 당첨됐다. 한국관은 1층 상설무대에서 축하행사를 열었으며 천원 씨에겐 대한항공에서 협찬한 서울~상하이 왕복항공권 2매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박은우 엑스포 한국관 관장은 "이달 초 중국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엑스포 1일 관람객 수가 8월보다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한국관 관람객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10월말 폐막 때까지 목표 관람객 6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까지 상하이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은 총 5,116만명으로 이 가운데 498만명이 한국관을 방문해 엑스포 관람객 10명당 1명꼴로 한국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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