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ㆍ충남대병원, 몽골청년 수술 지원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몽골 청년 세르에는더르지 바트 일든 (21)씨의 뇌종양 수술을 25일 충남대병원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지난 3월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이후 2번째 환자로 몽골 대통령 영부인 볼로르마 여사가 운영하는 ‘HOPE재단’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지난 3월 16일 몽골 보건부와 의료관광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볼로르마 여사의 대전 방문 때 몽골정부가 추천하는 2명의 몽골환자에 대한 의료나눔행사를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나눔행사는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면서 대전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몽골과의 의료관광 추진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6명의 몽골인 의료관광객이 입국해 대전 선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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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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