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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자이' 돌풍… 비결은

특화평면·낮은 분양가 등 주효… 수도권 일대 청약 경쟁률 신기록

분양 시장에서 '자이' 브랜드 인기가 거세다. GS건설이 올들어 수도권 일대 택지지구에서 '자이' 브랜드로 공급한 아파트들이 잇따라 해당 지역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최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 강변 센트럴자이'가 1,182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7,696여명이 몰리며 평균 6.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지금까지 공급된 민영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펜트하우스인 이 아파트 132㎡ A타입의 경우 10가구에 930명이 청약,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32㎡ B타입 역시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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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성공은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택지지구 희소성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건설은 앞서 지난 10월 분양한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청약에서도 1순위 평균 138대1로 위례신도시 민영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명역세권에서 공급한 주상복합 '광명역 파크자이' 역시 평균 11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는 등 최근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상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자이 브랜드 파워와 특화 평면, 저렴한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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