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물 선물가격이 지난 6일이후 8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8일 선물가격은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개장초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장 내내 이렇다할 움직임 없이 85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선물가격은 오후장 한때 84.10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65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가 현물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오후장 중반이후부터 상승폭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6월물 선물은 전날보다 2.15포인트 오른 86.45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 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1.53포인트 오른 84.86포인트로 마감됐다. 현-선물 가격차가 1.59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촉발돼 현선물시장이 동반 상승할 수 있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