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계올림픽 유치는 시스템이 하는것"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지사직을 잃은 것이 올림픽 유치 활동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호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그 동안 이광재 도지사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올림픽 유치는 한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하는 것”이라며 “유치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평창 올림픽 유치 활동은 강원도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유치위는 더욱더 정부 및 강원도와 협력해 이번에는 꼭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지사가 지사직을 상실하면서 유치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도 자동으로 잃게 된 가운데 평창은 오는 2월14일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실사를 받는다. 조 위원장은 이에 대해 “IOC의 실사는 국민과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상황, 유치신청 시 제출한 보증 내용의 실행 가능성 여부 등을 평가하는 자리다. 도지사가 누구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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