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포탈업체인 야후는 19일(현지시각)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광고 판매 증가에 힘입어 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야후의 1.4분기 순이익은 2억460만달러(주당 14센트)로 작년동기의 1억120만달러(주당 7센트)에 비해 10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5% 증가한 1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야후의 주당 순이익 14센트는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인 11센트를 크게 웃돈다.
야후는 월트디즈니, 펩시 등과 같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광고 판매 증가가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