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재산신고시 비상장주식 8,000주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누락했다”면서 “취득가액으로는 4,000만 원에 해당하는 재산”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지난 2007년 9월 주식회사 카피플 비상장 주식 8,000주를 매입해 현재 보유하고 있다.
윤 의원은 “정 후보자가 제출한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으로서 재산신고 당시에도 해당 주식이 누락돼 있다”며 “이는 인사청문회법 뿐 아니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직후보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재산신고조차 투명하게 하지 못한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