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말까지 데이트레이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이후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전체 거래대금의 20%이상을 차지했다.또 전체 거래대금이 줄면 데이트레이딩 대금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거래가 위축됐던 지난해 10월과 지난달에는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하루동안 주가변동률이 높았고 특히 주간 주가변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측은 이에대해 데이트레이딩이 주가변동성을 확대한다는 결론은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개인투자자의 주문에 한정해 동일인이 당일 매수·매도한 종목을 당일중에 다시 매도·매수한 경우를 대상으로 데이트레이딩 실태를 조사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