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1.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후지산케이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6일 일본 시즈오카 가와나호텔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비바람으로 인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끝에 2라운드로 종료됐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자 타미 더딘(호주)에 3타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황아름(22)은 1오버파 145타로 고가 미호(일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