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랑스에서 현지 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제품 점자 사용설명서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프랑스법인(SEF)이 제작한 점자 사용설명서에는 AV와 생활가전 등 30여가지 디지털 제품에 대한 제품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이 요약돼 있다.
김양규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장은 “150만명 정도의 프랑스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 사용설명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현지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의 명소인 `퐁피두 센터`의 공식 후원업체로 도서관내 LCD 모니터와 PDP TV 등을 지원하며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