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길승 SK회장 中현장경영 나서

손길승 SK 회장이 신년 사업 첫 점검지로 중국을 선택,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SK그룹이 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5일 출국해 6일 쓰촨(四川)성 쯔궁(自貢)시에서 SK케미칼과 삼양사가 합작한 휴비스의 폴리에스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후, 7~8일 베이징의 `SK차이나`에 들러 새해 중국사업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SK관계자는 “손 회장이 해외사업, 특히 동북아시대의 주요파트너인 중국의 중요성을 감안해 새해 첫 출장지를 직접 선정했다”며 “진행중인 모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2001년 말 상하이 CEO세미나 개최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도로유관사업을 3대 중국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11년까지 2조원의 기업가치를 갖는 `중국 SK`를 만들 계획이다. SK는 그동안 약 4,000억원을 투자한 중국사업이 올 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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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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