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성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수성대와 대구의료관공진흥원 등이 13일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학교가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할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수성대와 대구의료관공진흥원, 대구시 의료관광지정 전문업체인 K-Dream은 지난 13일 수성대에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2015학년도부터 수성대에 의료관광과(40명 정원)를 개설하고 학과운영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의료관광 전문인력의 현장실습 및 해외연수, 취업 등에도 서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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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의료관광 전문인력으로 양성키로 하고 신입생 모집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대학에서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하는 의료관광’을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도 갖는다.

수성대 등은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는 아웃바운드화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키로 했다.

박영순 수성대 산학협력단장(의료관광과 개설 교수)은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이미 21만명이 넘어섰고 대구는 전략산업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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