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산운용은 중국본토 채권과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펀드 ‘동양차이나RQFII중소형고배당’펀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이 높은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며 중국본토주식에 투자자산의 최대 30%를 투자한다. 동양자산운용 측은 이 같은 구조의 상품이 출시된 것은 업계 처음이며 최근 펀드 경향을 반영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중국 현지 운용 자산 약 3,000억 위안(약 50조원, 2015년 1·4분기 기준)을 운용중인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을 통해 위탁운용된다. 이미 운용 중인 주식형·채권형 모펀드에 각각 정해진 한도 내에서 투자가 이뤄진다. 채권운용은 표면금리 4~5% 수준의 국유기업 및 우량 회사채를 대상으로 주로 이뤄지며 주식에서는 상하이·선전증시에 상장된 중소형주와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된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을 통해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