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신협이 설립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일회계법인과 동원그룹에 대해 직장 신용협동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5월 신협에 대한 설립 인가권이 재정경제부에서 금감위로 이관된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신협이 설립됐다.
금감위는 “직장신협 진입을 허용함으로써 임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편의 제공과 함께 복리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우량한 직장 신협을 발굴ㆍ육성해 신협 산업의 대외 이미지와 공신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